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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4-11-07 18:11

조회수 : 209

MICE 산업을 선도하는 1세대의 자부심, 인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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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MICE 산업은 대규모 컨벤션센터나 호텔 연회장 등 전문시설에서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와 이벤트 등을 유치하여 경제적 이익을 실현시키는 산업으로, 숙박, 교통, 관광, 무역, 유통 등 관련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MICE 산업에서의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말하며, 도시 브랜딩, 정치적 효과, 경제적 파급효과, 일자리창출, 지식 융복합, 국제친선 등의 매우 강력한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국가기간산업으로 확산되어 있는 상태이다.

인터컴은 이러한 MICE 산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컨퍼런스 및 미팅, 전시, 학술대회 유치 등 전문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획, 운영, 사후관리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의 최정상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회의(컨벤션)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기에 설립, 국내 MICE 산업을 이끈 대표적인 1세대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인터컴 최태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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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인터컴은 국제회의를 기획་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1985년 MICE 산업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국제회의 전문 기업 인터컴을 설립했고 이후 꾸준히 MICE 산업의 고도화 및 세계화에 기여해왔다. 당사는 설립 후 40년 가까이 국제회의를 기획 및 운영, 개최하고 있으며 콘텐츠 기획, 새로운 컨퍼런스 타입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해당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가적으로 국제회의를 위한 기반시설과 노하우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80년대 당시, 88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참가자 규모 3천명, 초청연사 250명, 동시세션 15개의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제14차 국제영양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제회의의 민간전문가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국제회의 기획 및 운영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하게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그 결과 1999년에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제회의’를 재정경제부로부터 정부주최 국제회의를 일괄수주계약방식으로 민간이 수주하는 업계 최초의 선례를 만들어 냈다.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다자정부간 정상회의인‘200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의 민간 대행사로 선정되었으며, 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0년 서울G20정상회의,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 2014년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같은 다자간 정상회의의 대행사로 선정되어 성공적 개최에 일조했다.

이는 그동안 국가규모 이벤트는 대기업 계열 종합광고대행사의 사업영역이라는 MICE 산업계의 선입견을 허물고 MICE 산업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한편, MICE 산업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분야로써 사회에 인식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과 같은 정상회의의 연이은 성공개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2014년 정상회의 준비 및 운영 노하우를 미얀마와 2016년 몽골 정부에 전수하는 ‘컨벤션 역량강화 사업’으로 이어졌으며, 최초로 우리나라 MICE 산업의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했다. 이로써 인터컴은 우리나라 MICE 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과시하는 한편 국위를 선양하는 민간외교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 최근에는 지난 2023년 12월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기후행동 정상회의 행사 운영과 관련하여 UAE정부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UNFCCC COP28 세계기후행동 정상회의’ 준비 과정 컨설팅 및 행사 운영을 진행하였으며, 2024년 1월 중 UAE정부 공무원 교육 등 K-컨벤션 서비스 노하우를 수출할 예정이다.

 주력사업 및 차별점은 무엇인지

기업이 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다양성을 중요시 여기면서도 전문성을 가져야한다. 그래서 한 우물을 깊게 파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사는 국제 컨벤션에 집중하며 해당 분야와 연계된 연관 비즈니스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정부 행사, 협단체 회의, 기획회의 등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비즈니스 미팅 등 여러 행사를 두루 담당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약 36개국 80여 개 도시를 다니면서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인터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회의 서비스 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MICE 산업성과의 민간공유와 MICE 역량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이 되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정부주최 국제회의와 유수의 세계학회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서 국내 컨벤션 시장에서 최초의 민간포럼이 탄생하고 정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MICE 산업을 통한 고급 정보와 지식이 민간에서도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매경미디어그룹이 매년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의 창립 멤버이자 파트너로서 25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에 편중되어 있는 MICE 산업 역량이 더욱 많은 지역에 확산되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후진양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유력 컨벤션교육기관(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은 물론 지자체 및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 등을 대상으로 MICE 산업의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MICE산업의 수준 향상과 역량 상향평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쟁을 통한 입찰 편중도가 높은 MICE 산업의 특성은 산업종사자들의 가장 큰 고충이자, MICE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과제다. 2006년 사무국 창설 멤버로 참여하여 2007년 처음 개최한 세계유방암학회 학술대회부터 지금까지 인터컴은 조직위원회 기획위원장 및 파트너로서 Core PCO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UN기후변화협약 이행을 목적으로 설립한 녹색기후기금(GCF, Global Climate Fund)의 본부를 대한민국 인천(송도)으로 유치하는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국제기구 본부 유치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이바지 했다. 이러한 입찰 대행의 비즈니스 영역을 벗어난 혁신적 외연 확장 노력은 전시, 관광 등 MICE 산업의 유관 분야에 활력을 더하고, 산업종사자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그 혁신성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국내외에 경쟁사가 있지만은 인터컴과 견줄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인터컴은 컨벤션에 주력해 왔고 특히 국제회의 중에서도 G20, 핵안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다자간 정상회의와 대규모 행사에 특화되어 있다. 주로 각국 대통령, 정상 등이 참여하는 행사에 특화되어 있어 경쟁 상대가 많지는 않다.

MICE 산업은 사람이 하는 일종의 서비스업이다 보니 담당자의 손이 한 번 더 가는 즉, 정성이 한 번 더 들어가면 그만큼 높은 퀄리티의 행사가 된다. 그래서 국제회의 등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담당자의 손길과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은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와닿을 수 있는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서비스의 품질이 정형화 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정성이 들어간 행사와 그렇지 않은 행사는 차이가 금방 보이고 한 번 더 들여다보면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행사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올해부터 약 10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인터컴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을 목표 하고 있다. 단순히 글로벌화가 아닌 인터컴이 지역, 국가 또는 경계를 넘어서 활동하는 크로스 보더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즉, 해외 국내를 통틀어 국가 간 경계 없이 인터컴과 인터커머가 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회의 쪽도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비대면의 일상화,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컨벤션의 버추얼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발 맞춰 하이브리드 회의에 대비하고자 한다. 업계의 대표주자로서 현 자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여러 기술력을 도입 및 고도화시켜 인터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 즉, 행사는 With Digital 방향으로, 행사준비는 To Digital 방향으로 가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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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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