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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감성지능 MICE 로봇 공동개발 MOU 체결식'에서
인터컴과 퓨처로봇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터컴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원활한 국제회의를 위해 통역·안내 등을 전담하는 로봇이 나올 전망이다.
인터컴은 퓨처로폿과 ‘감성지능 MICE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 등의 약자로 국제회의 및 전시 산업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우선 '서울 G20 정상회의'를 운영한 바 있는 인터컴의 각종 데이터, 서비스 노하우를 퓨처로봇이 개발한 감성로봇에 탑재할 예정이다. 퓨처로봇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외국인을 위한 통역 안내를 비롯, 참관객 안내 역할을 담당하는 서비스 로봇을 주요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하는 기업이다.
그 일환으로 퓨처로봇의 대표 브랜드 로봇인 ‘퓨로D’를 인터컴에 파견하고, 인터컴의 MICE 전문가 직원들과 합동근무를 학 할 예정이다. 나아가 MICE 서비스 업무 전반을 심화 학습시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인터컴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MICE 산업과 감성지능 서비스로봇 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머지않아 국제회의장에서 로봇들의 멋진 활약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 02. 02. 머니투데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