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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14-06-19 00:00

조회수 : 4,239

미얀마 MICE 수출로 가능성을 엿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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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 : 한국경제TV


[미얀마 MICE 수출로 가능성을 엿보다]
한국경제TV에서 방영하는 마이스 광장에서 최태영 대표와 MICE 산업의 수출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래는 그 인터뷰 동영상의 링크와 인터뷰 내용 전문입니다.

 

 

-MICE는 나의 꿈과 이상 '최태영 인터컴 대표'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로 마이스를 해외에 수출한 주식회사 인터컴의 최태영 대표를 모시고 마이스 수출에 관해서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마이스를 수출한다" 과거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인데 마이스 수출의 주력인 주식회사 인터컴, 어떤 회사인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태영 인터컴 대표> 인터컴은 1985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PCO 입니다. 정부 각 부처와 UN, OECD, IMF 등 국제기구가 주최하는 대규모의 국제회의 뿐만 아니라 협회, 학회 등의 전문가 집단이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전문적으로 기획, 대행, 운영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개최된 3건의 다자간 정상회의, 2009년 제주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서울 G20정상회의,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정상회의와 각 부처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석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외에도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한 50회 이상의 중앙부처 장관급 표창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졌던 녹색기후기금, GCF 본부 사무국 유치 과정에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휘해 유치의 쾌거를 이루는데 이바지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렇게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또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미얀마에 우리나라 컨벤션 서비스의 노하우를 수출하고 있다고 접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배경부터 설명을 부탁합니다.

 

최태영 인터컴 대표> 이 사업의 추진배경에 대해 말씀드리면 2012년 한-미얀마 정상회담을 통하여 2014년에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2건의 다자간 정상회의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정상회의 운영에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컨벤션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미얀마 정부로부터 저희가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본 사업의 총괄관리, 국제회의 준비 및 컨벤션 교육을 위한 전문가의 파견, 현지 실무교육, 국내 초청연수등을 수행할 PCO 업체를 인터컴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한-미얀마 정상회담을 통해서 약속된 사업입니다.

우리 외교부 및 미얀마 외교부 측에서도 관심이 컸기 때문에 역량이 있는 PCO를 선발하여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특히 인터컴은 3건의 다자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PCO업체로써 본 사업의 가장 적임자로 선정되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미얀마 정부에서 그리고 양국 정상 간에서 이런 일들을 합의하고 다양한 일들을 하려면 총괄 책임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총괄 책임자 즉 피엠은 어떤 역할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나요?

 

최태영 인터컴 대표> 총괄책임자, 피엠은 컨벤션 운영 역량 강화사업 기본 계획에 의거해서 교재개발, 교과과정 편성, 시설운영, 교육훈련 진행과 컨벤션 산업의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총괄책임자는 현지 미얀마에 근무를 하면서 미얀마의 컨벤션 산업에 대한 현황 파악과 컨벤션센터 운영관리에 대한 자문을 수행했고요. 특히 미얀마 현지 공무원들은 컨벤션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살펴보고 향후 이뤄질 교육 프로그램 편성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미얀마 컨벤션산업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원 운영 방안 및 사후 관리계획 수립과 분야별 전문가 파견 활동 및 업무 지원 등 현지 출장에 따른 결과 보고 작성 등을 주요업무로 이렇게 추진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렇다면 이번 사업의 성과라던가 기대 효과로서는 무엇이 있습니까?

 

최태영 인터컴 대표> 미얀마의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준비 교육 과정에 실제로 아세안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외교부 등 공무원들이 참여하였고요, 이들에게 필요한 컨벤션 실무 교육을 교육함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정상회의 개최를 하는 준비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실제 교육생의 구성이 미얀마의 재정부, 외교부, 문화부, 관광부, 상업부, 환경부 등 정부 쪽 공무원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본 교육이 향후 미얀마 컨벤션산업 발전 또는 정책 수립 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본 교육과정은 한국의 선진화된 컨벤션 서비스 산업을 해외에 수출한 최초의 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이번 사례를 토대로 향후 미얀마와 유사한 신흥 국가에 한국의 컨벤션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는 또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강사로 참여한 국내 컨벤션 전문가들이 서비스 수출 가능성에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짐으로써, 마이스 산업이 향후 전문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향후 컨벤션 서비스 수출 가능성이라든가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최태영 인터컴 대표> 컨벤션 서비스의 수출은 현 단계로는 이제 지식서비스 수출입니다. 경험과 노하우 자료나 구두를 통해 전달하는 지적 재산의 수출인거죠.

이러한 형태의 컨벤션 수출을 확대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그러면 향후 관련 사업분야로 저변을 확대한다면 굉장히 좋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예를 들어 마이스 목적지에 컨벤션 인프라 부분이나 장치, 각종 장비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등 사업화가 가능한 요소들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컨벤션 서비스 수출은 전망이 매우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컨벤션을 주관하는 대행사들이 300여개가 넘게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PCO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만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굉장히 필요할 것 같아요. 서비스 산업의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 지 느낀 게 있다면.

 

최태영 인터컴 대표>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서비스 수출 분야에 정부의 지원의 방안은 첫번째로는 세계 각국의 마이스 산업 현황에 대한 조사 통계를 좀 더 정확하게 업계에 제공을 해야 되겠습니다.

두번째로는 각국에 마이스 관련 정책입안 기관 및 인적 네트워킹 기회 마련이 조금 더 많이 돼야 겠습니다. 세번째로는 서비스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정책적 및 경제적 지원인데요.

예를 들어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아직까지 신흥 국가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신흥국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 문화, 경제적인 여건 등에 대한 뒷받침, 교육이 선행된다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미얀마에 인터컴에서 컨벤션 수출 하는 건 아마 처음 있는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당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최태영 인터컴 대표> 이번 건은 우리나라 컨벤션 산업 발전을 상징하는 사례임에 틀림없습니다. 예를 들어 2010년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 시에 준비계획 단에서는 미국의 한 업체에 정상회의장 설치 및 시스템 운영 컨설팅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적지 않은 비용이 지출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러한 서비스를 타국에 수출 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민관학이 서로 협력한다면 좋은 모델로 성장시킬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이 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의 마이스 산업 서비스를 수출 하는데 해택을 받은 미얀마 정부 측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최태영 인터컴 대표> 코이카에서 처음에 이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서비스 분야 특히 서비스라는게 어떻게 보면 하늘에 있는 뜬 구름을 잡는 거와 같지 않습니까?

눈으로 보이지 않다보니까 막연하게나마 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미얀마 측에서 사업 초기에는 사실 별로 그렇게 기대를 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국내 교육이 시작되고, 해외 연수가 이어지면서 미얀마 현지 참가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교육의 질이나 교육생의 열의 모두 또한 최상이었습니다.

코이카 우리 현지 외교부 관계자의 평가는 물론 미얀마의 외교부, 그 관계자의 평가도 매우 좋았고, 미얀마 외교부 간부는 이 교육을 향후 미얀마에 있는 민간에도 적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그렇게 해 달라고 저희들한테 요청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할 부분인 것 같고요.

이번 미얀마 컨벤션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공적 지원으로 정부가 지금 야심차게 추진하고있는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 컨벤션 분야에서도 널리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대한민국 컨벤션산업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인터컴, 그 인터컴의 대표인 최태영 대표에게 마이스란 무엇입니까?

 

최태영 인터컴 대표> 마이스는 저의 꿈과 이상입니다. 제가 29년째 마이스산업 한 길만을 걸어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마이스 산업은 어떤 정점에 서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게 단순히 우리나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신흥국가 전세계로 펼쳐 나갈 수 있는 꿈을 향해서 열심히 젊음을 한번 더 불태울 생각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인터컴이 대한민국 대표 PCO라고 얘기하는데 이제 세계의 대표 PCO로 마이스 수출을 통해서 더욱더 확산시키고 실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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