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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광 장려금 1백만원씩 전 직원에 ‘쾌척’
(주)인터컴, 70명 전원에게 국민관광상품권 제공
중소기업 중심으로 한 국내관광 활성화 움직임도 일어
최근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로 일본 여행 자제 움직임이 일면서 “국내 관광업계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PCO(국제회의전문기획업)가 국내관광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70여명의 전 직원에게 1백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컴(대표 최태영)이 그 주인공으로 최 대표는 “국제회의 유치산업을 통해 34년간 직간접적으로 관광산업에 몸담아 오면서, 최근처럼 국내외 사정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침체 된 내수경기와 국내관광산업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과거에 비해 해외여행이 쉬워진 요즘,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우리 젊은 직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관광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국인들의 일본관광을 포함한 일본 불매 움직임에 자신만만해 하던 모습이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방 중소규모 지자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팽배해 가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국내 여행업계는 일본여행 신규예약 인원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절반이상 줄었고 이러한 현상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줄어드는 일본관광 수요가 국내관광으로 흡수되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터컴이 여름 휴가철을 맞은 직원들의 국내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한 것이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국내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 등도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하는 등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국내관광 활성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향후 국내관광시장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9.07.30 트래블레저]
[기사원문 http://www.itlplu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7]